안녕하세요?  하이원 팬 여러분!

하이원팀은 10월 2일(일) 삿뽀로 쯔키사무 링크에서 벌어진

한,일 집결전 마지막 경기에서 오지 이글스에게 3 : 4로 역전패 했습니다.

1피리어드에 브라이언 영과 유신철의 골로 2 : 0으로 앞서 나가며

오지전 첫 승리를 거두는 듯 했지만

3피리어드 8분여를 남기고 연속 실점을 허용, 또 한번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경기 전 하이원팀 라커룸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해 주신 정몽원 아이스하키 협회장님.

10여년 전 아시아리그 시작했을 때 일본팀에게 대패를 당했던 기억과

이제는 그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게 된 한국팀의 노력을 치하하며

하이원의 선전을 부탁하셨습니다.

 

언제 또 이곳 쯔키사무에서 경기를 하게될 지 모르지만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길 바랍니다.​

 

도마코마이에서 아쉽게 당했던 2연패를 끊고자 하는 하이원의 ​결의와

어제 안양 한라에게 당했던 충격의 대패를 만회하려는 오지의 의지가 맞서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흐릅니다.

 

일진일퇴의 숨가뿐 공방이 오가던 1피리어드 10분 39초,

하이원이 선제점을 얻었습니다.

파워 플레이 찬스에서 브라이언 영의 통쾌한 중거리 슛이 오지의 골망을 흔든 것!​



 


기세가 오른 하이원은 선제 득점이후 3분여 만에

한건희의 전진패스를 받은 유신철이 빠르게 오지의 우측 공간을 파고들며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2점차 리드를 잡아왔습니다. ​


2피리어드 10분 57초,

오지에게 문전 중앙 슛을 허용 한점차로 쫒겼지만

하이원은 김형준의 문전 패스를 쇄도하던 권태안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다시 2점차 리드를 지켜냈습니다.

 

 

서서히 2점차로 2피리어드가 마무리될 즈음...

파워 플레이를 하던 오지 `구지 슈헤이`의 벼락같은 원 타이머 슛이

하이원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아~~~ 남은 시간 딱 1초!!!​

한점 차 살얼음 리드로 시작한 3피리어드...

`魔의 10분`을 ​실점없이 잘 넘기며 승리에 한발짝 다가서던 11분 31초,

하이원의 공격을 끊어 역습에 나선 오지는

`스테판 벨류`의 슛이 리바운드되자 뒤따르던 `라이언 칼드웰`이 마무리하며

드디어 동점을 만들어 냈습니다.


 

동점 이후 기세가 오른 오지는  1분여 만에 `오바라 다이스케`의 힘없는 중거리 슛을

문전에 있던 `사토 쇼`가 방향만 살짝 바꾸는 팁인 슛으로 역전골을 성공 시켰습니다.

하이원 벤치에서는 `하이 스틱` 반칙이라고 항의를 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배영호 감독은 바로 타임 아웃을 신청해 선수들의 흥분을 가라 않혔습니다.

이제 남은 시간은 7분여... ...시간은 충분합니다.

그러나 오지는 역시 노련했습니다.

하이원의 맹공에 맞대응하지 않고 퍽을 계속 흘려 보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이원은 경기 종료 55초 전, 골리를 빼고 마지막 엠티 넷 작전까지 시도했지만

오지의 골문은 더 이상 열리지 않았습니다. 

 

이번 홋카이도 원정 오지와의​ 3연전 모두 아쉬운 결과였지만

하이원 선수들에게는 정말 귀중한 경험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박빙의 팽팽한 승부로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선사한 양팀 선수들...

경기는 끝났지만 승부는 계속됩니다!​

​오늘 팬사인회의 주인공은 브라이언 영, 미코 쿠코넨, 권태안...

많은 유소년 선수들이 길게 줄을 서 기다리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갑니다.


하이원팀은 오늘 항공편 관계로 삿뽀로로에서 하루 휴식일을 갖고

4일 귀국 후 5일부터 차이나 드래곤 3연전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하이원 팬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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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이원스포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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